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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33세의 강정호가 은퇴를 고려할 것 같다.”

미국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도 강정호(33)의 KBO리그 복귀 포기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강정호는 29일 자신의 SNS에 KBO 복귀포기의사를 드러냈다. 키움 히어로즈도 받아들이기로 했다. 강정호는 여전히 미아신세다.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30일(이하 한국시각) “강정호가 전 소속구단 키움에 ‘부담’이 된다며 세 차례 음주운전 이후 KBO 복귀를 위한 강행군을 중단했다. 23일 기자회견에서 사과하고 본질적으로 용서를 구하는 등 복귀를 시도한 이유로 심한 비난을 받았다. 기자회견은 효과가 없었다”라고 짚었다.

계속해서 “강정호가 2015년 피츠버그와 계약하면서 임의탈퇴 명단에 올랐기 때문에 그 다음은 다소 까다롭다. 키움은 그의 보류권을 유지했다. (강정호가 복귀하려면) 임의탈퇴에서 해제할 수 있는 어떠한 움직임도 승인해야 할 것이며, 기회를 주기 위해선 또 다른 KBO 구단이 필요하다. 둘 다 그럴 것 같지 않다”라고 전망했다.

어차피 KBO리그에서 강정호를 받아줄 구단이 없다는 시각이다. 그러면서 “메이저리그에서도 마찬가지일 수 있는데, 이는 33세의 강정호가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라고 밝혔다. KBO리그는 물론 메이저리그 복귀도 어려운 상황서 결국 유니폼을 벗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 KBO리그가 관중을 맞이할 준비를 시작한다. ⓒ 곽혜미 기자[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KBO는 30일 야구장 관중 입장 허용 시 안전 관람을 위한 세부지침 등이 새롭게 추가된 KBO 코로나19 대응 3차 통합 매뉴얼을 발표했다.
이번 3차 매뉴얼에서 가장 중점으로 강조된 부분은 코로나19로 관람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관중들의 안전한 경기 관람을 위한 가이드라인이다. 지난 28일 방역 당국이 프로스포츠의 제한적 관중 입장을 허용함에 따라 KBO와 각 구단은 입장 시기와 관중 규모 등이 확정되는대로 팬들이 경기장에서 최대한 안전하게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사전에 철저히 대비, 준비를 마친 상태다.
지금까지 두 차례에 걸쳐 제작 발표한 KBO 통합 매뉴얼은 KBO 리그의 안전한 개막과 운영에 큰 역할을 했다. 미국, 일본 프로야구 및 국내외, 타 종목 리그에서도 KBO 매뉴얼 제공을 공식 요청하기도 했다.
3차 매뉴얼은 관중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입장부터, 응원, 식음료 취식 과정까지 감염을 최대한 예방하는데 중점을 뒀다.
경기 관람 시 모든 관중은 입장할 때부터 야구장 내에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각 구단은 출입문과 화장실, 매점 등에 거리 유지를 위해 ‘1M 거리두기 스티커’를 제작해 바닥에 부착하고, 입장 시 출입구에서 체온을 측정해 37.5도 이상인 경우 출입이 제한된다. 또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동반인도 1칸 이상 좌석 간 간격을 두고 앉도록 운영된다.

▲ 이제 인형이 아닌 야구팬들이 관중석을 하나둘 채울 예정이다. ⓒ 한희재 기자관람객 정보 확인을 위해 모든 티켓은 온라인 예매 및 카드 결제만 허용된다. 특히, 암표의 경우 불법 행위인데다 정보 추적이 어렵고, 구입 과정과 입장권 자체에 접촉∙비말 감염 위험이 있으므로 매우 위험하다는 것을 강조할 방침이다. 온라인 예매 시 예매 페이지에는 코로나19 관련 안전수칙을 명시하고 동의 절차가 추가돼, 안전수칙 준수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예매가 불가하다.파워볼실시간
야구장 내에서 식음료 매장은 운영되지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야구장, 축구장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관람석에서의 취식 행위 및 음식물 반입은 당분간 금지된다. 음식물 취식은 관람석 외에는 가능하나 대부분의 구장 내 취식 공간이 협소해, 가급적 음식물 반입 자제를 권고할 방침이다. 관람석에서는 마스크 착용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주류를 제외한 물과 음료에 한해 예외적으로 취식이 허용된다.
좌석이 확정되지 않은 자유석과 키즈존, 놀이시설과 같은 여러 사람이 밀집할 우려가 있는 구역은 당분간 운영이 중단된다. 밀폐된 흡연실 운영도 금지된다. 경기 내내 마스크 착용이 불편할 수 있는 미취학 아동과의 동반 관람은 안전을 위해 최대한 자제를 권고하고, 부득이한 경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할 방침이다. 응원 또한 비말 분출이 우려되는 구호나 응원가, 접촉을 유도하는 응원 등은 제한된다.
KBO는 “코로나19로 인해 평소와 다른 제한적인 관람으로 관중들이 느끼는 불편함이 클 수 밖에 없으나,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안전한 관람을 위해 관중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준수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공 | 프로축구연맹
제공 | 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우승 레이스, 3위 싸움만큼이나 중하위권 팀들 간의 경쟁도 치열하다.

현재 K리그1 6위는 강원FC다. 지난해에도 파이널A 한 자리를 차지했던 강원은 9라운드까지 3승2무4패 승점 11을 기록하고 있다. 전북 현대(24점)와 울산 현대(20점)가 선두권에서 경쟁하고, 3위 상주 상무(17점), 4위 대구FC, 5위 포항 스틸러스(이상 16점)가 순위표 위에서 움직이며 강원과의 차이가 벌어지고 있다. 5팀이 파이널A에 자리를 잡아가는 대신 밑에서는 6위를 놓고 치열하게 다투고 있다. 7위 광주FC(10점), 8위 성남FC, 9위 FC서울(이상 9점), 10위 수원 삼성, 11위 부산 아이파크(이상 8점)이 줄지어 있다.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가 승점 2에 머물며 홀로 동떨어진 가운데 6~11위까지의 승점 차는 3에 불과하다. 심지어 승점 다음으로 순위를 따지는 요소가 되는 다득점도 다 비슷하다. 강원이 10골, 수원과 부산이 나란히 8골, 광주가 7골, 그리고 성남과 서울이 6골을 넣었다. 5팀 간의 큰 차이가 없어 단 한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크게 요동칠 수 있는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공교롭게도 중하위권 팀들이 하나 같이 부진한 팀 상황도 유사하다. 초반 상승세를 타던 강원은 3연패의 늪에 빠졌고, 성남은 최근 5경기에서 승리 없이 1무4패로 흔들리고 있다. 광주도 2연패를 당하며 3연승의 기세가 사라지는 분위기다. 서울은 인천을 잡긴 했지만 명성에 걸맞지 않은 순위에 머물고 있고, 라이벌 수원도 2연패로 어느새 두 자릿수 순위까지 떨어졌다. 승격팀 부산이 그나마 흐름이 괜찮은 편이다. 최근 3경기에서 패배 없이 1승2무로 승점 관리를 무난하게 해내며 인천과의 차이를 벌렸고, 동시에 중위권 도약까지 꿈꾸고 있다.

다음 라운드가 중하위권 팀들의 운명을 가를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10라운드에서는 강원과 부산, 수원과 서울이 맞대결을 벌인다. 이 두 경기가 중하위권 순위 싸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강원은 부산에 패하면 4연패로 겉 잡을 수 없는 부진에 빠지게 된다. 앞서 울산, 포항, 대구에 패한 것과는 전혀 다른 타격으로 다가올 수 있다. 반면 부산은 하위권에서 탈출해 중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반대의 경우 강원은 바닥을 치고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부산은 안심하지 못한 채 인천과의 싸움을 지속해야 한다. 동반 부진에 빠진 수원과 서울이 벌이는 슈퍼매치도 중요하다. 여기서 패하는 팀은 중위권으로 가는 길이 더 험난해질 수 있다. 포항을 상대하는 성남과 대구를 만나는 광주도 만만치 않은 상위권을 상대로 반전이 필요하다.

제공 | 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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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반짝 돌풍의 분위기를 넘어섰다. 상주 상무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하나원큐 K리그1 2020 9라운드 현재 상주는 5승2무2패로 승점 17점을 확보해 3위에 랭크돼 있다. 2위 울산(승점 20)과의 승점차는 3점이다. 아직은 시즌 일정의 30% 정도 밖에 소화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상승세를 유지한다면 2016시즌 6위를 넘어 K리그1 구단 최고 성적도 노려볼만하다.

상주의 올시즌 팀 컬러는 독특하다. 경제적인 축구로 상대를 압도하고 있다. 상주의 팀 컬러는 득점, 실점, 골 득실차 등의 기록을 통해서도 잘 나타난다. 상주는 올시즌 10득점 10실점을 기록중이다. 최다득점 공동 5위, 최소실점도 공동 5위다. 득실차는 0이다. 5위 포항의 골득실차가 +5다. 득점, 실점, 골득실차만 놓고보면 상주의 순위와 어울리지 않는다.

올시즌 상주는 지는 경기와 이기는 경기의 차이가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2차례 패배에서는 모두 4실점을 내줬다. 개막전 울산과의 경기에서 0-4로 패했고, 6라운드 포항전에서도 2-4로 졌다. 반대로 올시즌 승리를 거둔 5경기 가운데 4경기에서 1점차 승리를 따냈다. 가장 최근 7~9라운드에서 서울 성남 수원을 차례로 1-0으로 제압했다. 또한 승리를 거둔 경기에서는 모두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상대 공격을 무력화시켰다. 상주 김태완 감독은 지난 28일 수원과의 원정경기에서 3연승을 달성한 뒤 상승세의 원동력에 대해 “부담이 없었던 점이 아닐까 싶다. 한골차 승리를 이어가고 있는데 사실은 더 많은 골을 넣고 싶었다”면서 만족감보다는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만큼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자신감이 묻어났다.

상주는 2020시즌의 의미가 남다르다. 지난 10년간 연고지였던 상주와의 마지막 해이기 때문이다. 연고지 협약 만료로 인해 올해 성적에 관계없이 차기시즌은 2부리그에서 시작하게 된다. 일각에서는 자동 강등이 확정된 팀이라 선수들의 동기부여가 적을것이라는 점을 우려했다. 하지만 상주의 마음가짐은 한결같다. 오로지 눈앞에 경기에만 집중하고 있다. 조용한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상주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파워볼

‘유상철 복귀설’이 결국 없었던 일로 마무리 됐다. 끝없는 부진 위기 속에서 고민하던 인천 유나이티드도 악수를 피할 수 있게 됐다.

임완섭(49) 감독과 결별한 인천이 유상철(49) 명예 감독 복귀를 추진했다가 결국 철회했다. 지난 27일 끝난 하나원큐 K리그1(1부리그) 2020 9라운드 FC 서울과 ‘경인 더비’에서 0-1로 패하면서 구단 최다 7연패(2무) 위기에 빠진 인천은 임 감독과 28일 결별했고 다음날 유 감독 복귀설이 불거졌다. 유 감독은 지난 시즌 강등 전쟁이 한창일 무렵 췌장암 4기 판정을 받았고, 투병 와중에도 인천 잔류를 이끌었다. 시즌이 끝난 뒤인 12월 치료에 집중하기 위해 사임한 유 감독은 1월 명예 감독으로 추대됐다. 건강 문제로 팀을 떠나긴 했지만 유 감독은 올 시즌 꾸준히 인천 경기를 찾아 지켜보며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최근 전달수 대표이사와 만나 복귀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감독의 복귀 의사가 워낙 강력했지만 그 못지 않게 건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고 인천 구단도 여기에 공감했다. 사실 29일 오전까지만 해도 인천 내부는 유 감독의 복귀 쪽으로 기우는 분위기였다. “유 감독 복귀가 확정적”이라는 얘기도 나왔다. 항암치료를 모두 마친 유 감독은 대외 활동도 가능하다는 주치의 소견을 받았다는 것이다. TV 예능 프로그램 등에도 출연하며 호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본인의 강한 복귀 의지에 맞물려 건강 상태가 좋아진 점, 지난 시즌 강등권의 팀을 잔류로 이끈 경험과 선수들에게 동기를 부여할 수 있다는 점 등 여러 가지를 고려했다.

지난 21일 부산전 경기장을 찾은 인천 유상철 명예감독의 모습. 한국프로축구연맹
지난 21일 부산전 경기장을 찾은 인천 유상철 명예감독의 모습. 한국프로축구연맹

병마를 이겨낸 유 감독이 돌아와 다시 한 번 팀을 잔류로 이끌고, 행복한 결말을 맞이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다운 얘기가 될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지 않다. 몇 년 동안 고질적으로 반복되어 온 인천의 문제는 단순히 감독 탓으로만 돌리기 어려운 문제다. 더구나 유 감독은 아직 췌장암 완치 판정을 받은 것도 아니라 걱정이 더 클 수 밖에 없다. 성적으로 말해야 하는 프로축구의 세계에서 감독이 받는 스트레스는 상상 이상으로 엄청나다. 프로야구 SK 염경엽(52) 감독이 극심한 스트레스로 경기 도중 쓰러진 게 불과 닷새 전이다.

물론 누구보다 이 사실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 유 감독일 것이다. 직접 경험해 본 강등 전쟁의 부담감과 스트레스를 알면서도 복귀 의사를 내비쳤다는 점은 유 감독이 인천에 대해 얼마나 책임감을 갖고 있는지 잘 보여준다. 그러나 유 감독이 정말로 그라운드에 돌아오는 건 또다른 문제다. 만에 하나, 시즌 도중 유 감독의 건강이 악화되기라도 할 경우 인천이 맞닥뜨릴 후폭풍은 엄청나다. 사령탑을 또 교체해야 할 가능성도 있고, 아무리 유 감독의 복귀 의사가 강경했다고 한들 이를 선택한 건 구단인 만큼 책임 역시 면하기 어려워진다. 인천이 고심한 부분이다. 인천 관계자는 “주치의에게 다시 확인한 결과 호전된 것은 사실이나 감독직 수행은 어려울 것이라는 견해를 내놨다. 감독님도 설득했다”고 설명했다.

복귀 의지를 불태운 유 감독의 책임감은 존중받아야 한다. 그러나 세계 각국 리그가 코로나19 때문에 중단됐다가 다시 재개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K리그도 코로나19로 인해 두 달이나 늦게 시즌을 시작해 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르고 있다. 우리는 왜 축구가, 그리고 다른 스포츠가 멈췄는지 그리고 관중 없는 경기를 하고 있는지 그 이유를 알고 있다. ‘건강’을 위해서다. 이번 일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건강한 ‘유비’ 유 감독을 더 오래 보고 싶다.파워볼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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