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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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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2020시즌은 과연 롯데 자이언츠에게 어떻게 기억될까.

올 시즌 롯데를 향한 시선은 기대감에 차 있었다. 14년 만의 꼴찌 추락 멍에를 벗어던지기 위해 펼친 잰걸음이 만든 그림이었다. 성민규 단장 취임 이후 대대적인 프런트-선수단 개혁, 2군 육성 프로세스 확립, 외국인 및 FA 영입으로 바람몰이를 했다. 허문회 감독 역시 선수 개개인의 루틴 정립을 통해 팀을 만들어가는 자율야구를 추구하면서 라커룸 공기를 바꿨다. 그 결과 롯데는 지난해 최하위 성적을 딛고 시즌 내내 중위권 싸움을 펼쳤고, 현재 5할 승률 이상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6월 이후 줄곧 5위 탈환에 실패했고, 어느덧 시즌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가을야구 희망은 희미해져가고 있다. 김준태 오윤석 김재유 한동희 등 육성의 결실도 만들어냈지만, 완벽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기는 어렵다는 평가. 프런트-현장 간의 소통 문제도 아쉬움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 시즌 결과에 대한 평가만큼 그 안에서 보완점을 찾아내는 것도 중요하다. 롯데는 허 감독 취임 이후 다양한 시도를 펼치면서 1군 선수단 조각을 완성했다. 지난 두 시즌 간 최대 약점으로 여겨졌던 포수-3루수 자리에선 한동희와 김준태가 주전 자리를 꿰차면서 어느 정도 해답을 얻었다. 그러나 또다른 약점으로 지적된 마운드 뎁스, 특히 불펜 문제에는 여전히 물음표가 남아 있는 게 사실이다.

올 시즌 투수 교체 과정에서 롯데의 이런 고민은 어느 정도 묻어나기도 했다. 타자와 승부 중에 투수를 교체하거나, 다음 타석에 들어간 이후 뒤늦게 투수 코치가 마운드에 오르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대부분의 팀들이 경기 상황에 따라 불펜 투수를 미리 준비하고, 롯데 역시 다르지 않았지만 이런 모습들은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던 게 사실이다.

이에 대해 롯데 허문회 감독은 “불펜 투수들이 몸을 푸는 시간은 어느 정도 걸린다. 우리 투수들은 그 시간이 좀 더 긴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서 체크를 해본 결과 불펜 투수들이 전체적으로 몸을 푸는 시간이 긴 편이었다”며 “그 타석 뿐만 아니라 한 두 타석 뒤를 내다보고 투수를 바꾸기도 한다. 그런 부분에서 호흡이 잘 맞아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던 감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몸을 빨리 풀고 마운드에 오르면 팀 뿐만 아니라 선수도 체력을 좀 더 세이브하고 던질 수 있는 만큼 장점이 있다”며 “내년에 새 시즌을 준비할 때는 몸을 빨리 풀고 마운드에 오를 수 있는 루틴을 만드는 것도 관건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CCTV, ‘우한 최초 지원한 간호사’ 보도
‘코로나 극복 영웅’ 부상, 정식 당원돼
인민해방군과 약혼, 화제 오르기도
“간호사 아니다” 폭로에 상황 반전
알고보니 이미 결혼, 은행 빚 연체도
“잘못 인정”..CCTV는 관련 보도 삭제

위신후이는 간호사로서 몸을 바쳐 환자를 돌본 공로를 인정받아 정식 공산당원에 가입한다. 그러나 그녀는 간호사가 아닌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CCTV]
위신후이는 간호사로서 몸을 바쳐 환자를 돌본 공로를 인정받아 정식 공산당원에 가입한다. 그러나 그녀는 간호사가 아닌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CCTV]

‘가장 아름다운 역행(逆行)자’

우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극복 과정을 다룬 중국 관영 CCTV 드라마 제목이다. 모두 자기 안전을 챙기기 급급할 때 반대로 사지로 찾아 들어간 중국 의료진, 그들의 ‘역행’을 극화했다.

그런데 이 상찬을 앞서 받은 사람이 있다. 장쑤성에 거주하는 위신후이(24·于鑫慧). CCTV는 지난 2월 그녀를 집중 조명하는 보도를 내놨다.

CCTV는 지난 2월 우한에 자진해서 들어온 자칭 간호사 위신후이를 집중 조명하는 보도를 했다. [CCTV 캡쳐]
CCTV는 지난 2월 우한에 자진해서 들어온 자칭 간호사 위신후이를 집중 조명하는 보도를 했다. [CCTV 캡쳐]

영상은 그녀가 울먹이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모두 안아주고 싶지만 저한테 묻은 바이러스가 옮겨갈까 무서워요.” 흰 방호복에 자신의 이름을 정성스레 적은 뒤, 그 옷을 입고 병실을 돌며 밤늦게까지 환자를 돌본다. 화면엔 ‘우한에 첫번째로 지원한 장쑤성(江苏省) 난통시(南通市) 출신 간호사’라는 자막이 떠오른다.엔트리파워볼

위신후이가 흰 방호복에 자신의 이름을 새겨넣는 장면.[CCTV]
위신후이가 흰 방호복에 자신의 이름을 새겨넣는 장면.[CCTV]


“부모님이 허락하지 않을 것 같아 말도 하지 않고 왔어요. 그들의 고통은 제 고통이에요. 그들이 기뻐하면 저도 기쁩니다.” CCTV는 마지막에 사지로 달려 들어간 ‘아름다운 역행자’ 위신후이가 우한 시민을 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국 공산당 정식 당원이 됐다고 전했다.

우한에서 코로나19가 절정에 달했던 시기, 그녀의 미담은 중국 전역에 대대적으로 보도됐다. 그녀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청년 투쟁 선봉’의 상징이 됐다.

위신후이의 미담이 CCTV에 의해 보도되고 난 뒤 그녀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중국 청년 투쟁'의 선봉이 됐다. [웨이보 캡쳐]
위신후이의 미담이 CCTV에 의해 보도되고 난 뒤 그녀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중국 청년 투쟁’의 선봉이 됐다. [웨이보 캡쳐]

4월 말 우한을 떠나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 그녀는 자신의 웨이보에 “원래 여군이 되고 싶었지만 이제 군인의 아내가 되고 싶다”는 영상을 올렸다. 우한의 영웅인 그녀가 중국 인민해방군 군인과 사귀고 싶다는 말은 또 한 번 화제가 됐다. 그러자 CCTV 측이 그녀에게 인민해방군 군인을 소개했다. 왕린. 군에서 표창까지 받은 군인이라고 한다.

두 사람의 스토리는 10월 10일 온라인에서 다시 화제가 됐다. CCTV는 두 사람이 연예 6개월 만에 약혼식을 올렸다고 전했다. 왕린이 “나를 믿고 와준다면 평생 나라를 지키듯 너를 지키겠다. 다시 태어나도 너와 함께 하고 싶다”는 프러포즈 장면에 네티즌들은 축하와 환호를 보냈다.

중국 인민해방군 군인 왕린(왼쪽)과 위신후이의 약혼 사진. [웨이보 캡쳐]
중국 인민해방군 군인 왕린(왼쪽)과 위신후이의 약혼 사진. [웨이보 캡쳐]


그런데 상황이 급반전됐다. 한 현지 매체가 위신후이는 간호사가 아니라 일반인이었다고 폭로했다. 그의 고향인 난통시 보건당국에 확인한 결과 간호사가 아니었다는 것이다. 또 그녀는 이미 결혼한 상태였으며, 채무 관계로 은행에 독촉을 받고 있다고도 했다.

문제는 더 드러났다. 그녀가 3년 전 난통시의 한 병원 안내데스크에서 일했으며, 당시 입사지원서를 본 전 직장동료에 따르면 “그녀가 이력서에 명문인 푸단대 졸업으로 기재해 그런 대학을 졸업하고 왜 이런 데 와서 일하는지 이상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힌 것이다.

위신후이는 3년 전 병원 안내데스크에서 일했다. 당시 동료는 그녀가 푸단대 졸업이라고 이력서에 쓴 것이 의심스러웠다고 폭로했다. [웨이보]
위신후이는 3년 전 병원 안내데스크에서 일했다. 당시 동료는 그녀가 푸단대 졸업이라고 이력서에 쓴 것이 의심스러웠다고 폭로했다. [웨이보]


신경보에 따르면 위신후이는 우한에 자원봉사자 자격으로 갔으며, 당시 그녀가 일한 격리소에는 간호사 자격증을 제출하지 않은 채 간호사로 일한 것으로 드러났다. 코로나19로 경황이 없는 사이 제대로 확인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같은 사실이 전해지자 중국 네티즌들은 “생명을 걸고 목숨을 구해 온 우한 의료진의 명성에 먹칠을 했다”, “가짜 간호사가 사랑과 명예를 다 얻었다. 이건 정말 웃기는 일”, “아는 사람들이 있을 텐데 이렇게 전국에 거짓말을 할 수 있나”며 황당해했다. 또 정확한 확인 없이 그녀를 영웅시한 CCTV에 대해서도 “관영 매체 신뢰도가 완전히 땅에 떨어졌다”며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현재 CCTV에서 관련 보도는 모두 삭제된 상태다. 그녀는 문제가 불거진 뒤 자신의 웨이보에 “내 잘못을 인정한다. 사흘 뒤면 모두가 만족할 만한 답을 내겠다”는 글을 올렸다.

베이징=박성훈 특파원 park.seongh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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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곽동기(24, KCC)를 코트에서 더 오래 보고 싶다!

전주 KCC는 16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개최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1라운드’에서 부산 KT를 83-60으로 대파했다. KCC는 2승 1패로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KT는 2승 뒤 2연패로 추락했다.

경기 초반부터 라건아와 존 이그부누 등 부상자가 많이 나왔다. 김지완(12점, 8어시스트)의 패스와 타일러 데이비스(25점, 13리바운드)의 마무리가 빛을 발하면서 KCC가 기선을 잡았다. KCC는 전반전을 45-26으로 크게 앞서면서 경기를 터트렸다.파워볼게임

3쿼터 중반부터 이미 20점차가 벌어지는 ‘가비지 경기’였다. 두 팀 수장들 역시 허훈, 이정현 등 핵심전력들을 일찌감치 벤치로 불렀다.

KCC의 언더사이즈 빅맨 곽동기는 경기종료 3분 40초를 남기고 겨우 기회를 얻었다. 곽동기는 출전시간이 적은 설움을 폭발시키듯 코트에 들어오자마자 수비리바운드를 잡더니 공격진영에 넘어가 공격리바운드를 추가했다.

다시 공격리바운드를 잡은 곽동기는 골밑슛도 넣었다. 수비에서도 미친 존재감이 발휘됐다. 곽동기는 자신보다 큰 양홍석을 수비에서 연속으로 두 번이나 막았다. 루즈볼을 향해 거침없이 몸을 날리는 그의 모습은 마치 야생에서 굶주린 하이에나처럼 절실함이 느껴졌다.

곽동기는 탄탄한 하체를 바탕으로 포스트업에 능하다. 하지만 자신의 장기를 보여주기에는 출전시간이 너무 짧았다. 농구팬들도 “곽동기에게 제발 공 좀 줘”라며 그의 활약에 환호했다. 팬들은 일찌감치 승부가 기울었지만 곽동기를 너무 늦게 투입한 전창진 감독에게 야속한 마음도 내비쳤다.

KT전처럼 일찌감치 승부가 난 날에는 곽동기를 더 오래 써봐도 좋을 것이다. 곽동기는 분명 출전시간 대비 공수에서 매우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KCC가 벤치싸움에서도 KT를 압도하는데 곽동기도 힘을 보탰다.

1군 데뷔전을 가진 곽동기는 3분 40초를 뛰고 2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코트에서 뛰는 동안에는 외국선수 못지 않은 존재감을 발휘했다. 김지완은 “곽동기가 항상 열심히 한다. 선배들도 귀여워하는 선수”라며 애정을 보였다.

지난 시즌 KCC에 입단한 곽동기는 D리그에서 15경기에 나서 9.5점, 5.9리바운드로 수준급 활약을 보였다. 하지만 1군 무대서 전혀 기회가 없었다. 곽동기는 2년차 시즌에서야 비로소 소중한 1군무대 데뷔기회를 얻었고, 인상적인 활약으로 팬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받아냈다.

팬들은 벌써부터 곽동기에게 ‘KCC의 카루소’라는 의미로 ‘곽루소’, ‘킹동기’라는 별명을 붙여주고 있다. 화제성뿐만 아니라 실력도 진짜다. 전창진 감독이 진지하게 곽동기를 벤치전력의 로테이션으로 고려해볼 시기가 됐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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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 사진 보기[뉴스엔 지연주 기자]

배우 이시언이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10월 1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다이어트에 도전한 이시언, 성훈, 기안84의 모습이 담겼다.

이시언, 성혼, 기안84는 화보 촬영을 앞두고 모델 한혜진의 조언에 따라 다이어트에 임했다. 기안84는 최종 몸무게 84.4kg으로 500g을 감량했다. 성훈은 81.4kg으로 3kg을 감량했다. 이시언은 71.6kg으로 6kg을 감량해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이시언은 “2주, 17일간 체육관에서 매일 운종했다. 탄수화물을 아예 끊었다. 토마토와 닭가슴살만 먹고 살았다”고 다이어트 비결을 공개했다. 이시언은 “중간에 포기하고 싶었던 적이 많았다. 그런데 살 빠져 보인다는 칭찬을 들으니까 계속 하게 되더라”라고 덧붙였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세정이 부른 드라마 ‘청춘기록’ OST가 아이튠즈 차트를 접수했다.

지난 13일 공개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 아홉 번째 OST인 세정의 ‘내 마음이 그렇대’ 음원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세정이 가창에 참여 한 이번 OST는 14일 기준 대만과 싱가포르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홍콩에서 2위를 기록, 다음 날인 15일에는 홍콩에서도 1위에 올라섰다. 믿고 듣는 세정의 파워를 입증하며 아시아에서 인기몰이를 하는 중이다.

앞서 세정의 OST는 발매 전부터 드라마 11부 엔딩 씬에 처음 등장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지난 13일 음원이 발매되자 세정의 애절한 보이스, 고음과 가성을 넘나드는 가창력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의 리스너들까지 사로잡고 있다.파워사다리

세정이 부른 ‘내 마음이 그렇대’는 극중 사혜준(박보검 분)과 안정하(박소담)의 사랑 이야기가 깊어지면서 서로에 대한 애틋함과 더불어 갈등, 고민 그리고 깊은 그리움 등을 담아낸 곡이다.

세정의 OST ‘내 마음이 그렇대’로 보는 재미는 물론 듣는 재미까지 배가 시킨 ‘청춘기록’은 현실의 벽에 절망하지 않고 스스로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성장 기록을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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